튜브,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_하상욱

튜브,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_하상욱

아르테 에세이로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중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차마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없을때 이 책 강추.

위로의 아이콘이라는 라이언(여리고 섬세)

애교 & 귀요미 담당 어피치(성격이 매우 급하고 과격)

화나면 미친오리로 변신하는 튜브(반전: 겁많고 마음약한 오리)

정체를 알 수 없는 콘(미스테리)

토끼옷을 입은 무지(정체: 토끼옷을 입은 단무지)

시고르자브종 프로도(고양이 네오와 공식커플)

새침 고양이 네오(머릿발)

자유로운 영혼 제이지(외로움많이탐)

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성격을 이 책보고 알았다.

쟤들은 저런 성격이었구나.

하상욱 작가의 책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역시 하상욱 느낌이네 하지만 역시 맞는말. 이라고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.

유치해보이는데 내재되어진 뜻은 전혀 유치하지 않은 말장난.

말장난 같지만 뼈있는 말.

“당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마음…..’너 졸라 싫어’.”

“남이 하는 일들이 쉬워 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.”

“나만 아는 줄 알았다. 나만 아는 척 한거다.”

“나랑 안 맞는 일이라서 힘든 줄 알았다. 그냥 일이라는게 나랑 안 맞는 거였다. 1도 안맞아.”

“혼자는 외롭다. 함께는 괴롭고.”

마음이 답답한데 왜 답답한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추천.